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에 어떤 초콜릿을 구매해야 할까 고민이 많을 것 같아 준비한 홈플러스에서 구매한 '엘라이스 마테즈 쇼콜라티에 카카오 트러플' 초콜릿 후기이다. 가끔 1+1 행사도 하고 있어서 가격이 좋아서 가성비 최고의 초콜릿이다.
<마테즈> 발렌타인데이 추천 이유
'마테즈'는 80여 년 전통의 초콜릿이다. 원래 이름은 '엘라이스 마테즈 쇼콜라티에 카카오 트러플 오리지널 트러플 앤 크리스피 트러플'로 굉장히 긴 이름의 소유자이다. 케이스부터 선물하기 좋은 패키지 구성으로 뚜껑을 열어보면 오리지널 150g, 크리스피 150g 이렇게 두 개의 화려한 은색 봉지가 들어있다. 두 가지 버전으로 오히려 질리지 않고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선물하는 사람도, 선물 받는 사람도 즐거운 느낌이 들 것이다. 실온에 보관할 경우 3~4일 뒤면 녹아서 서로 엉키고 굳을 수 있기 때문에 냉장보관이나 냉동보관을 추천한다. 그리고 한 봉지를 뜯어서 다 먹지 못하기 때문에 미니지퍼백에 소분해서 보관하는 것도 휴대하기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대비 굉장히 고급스러운 맛이고, 양도 많고, 선물하기 좋은 초콜릿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남녀노소 좋아할 만한 쫀득한 식감과 부드러운 맛이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좋아서 특히 발렌타인데이에 추천하는 초콜릿이다.
초콜릿 특징
'파베초콜릿'으로 가나슈를 이용해 만드는 일종의 초콜릿 케이크로 부드럽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로이스 초콜릿'이 있다. 프랑스에서 처음 만들어진 초콜릿으로 '파베'란 프랑스어로 '포석'이라는 뜻이다. '포석'은 길을 포장할 때 사용하는 석재인데 '가나슈'는 초콜릿과 생크림을 섞어 만든 소스로 설탕과 달걀노른자 등을 혼합하여 만들며 '탬퍼링'이 필요 없어 집에서도 비교적 손쉽게 만들 수 있다. '탬퍼링'은 온도조절을 통해 카카오 버터 안에 들어 있는 지방산들을 서로 붙여 결정을 만드는 작업이다. 밀가루를 넣지 않는 일종의 초콜릿 케이크로 주로 디저트로 제공되는데 겉과 속 모두 말랑말랑한 질감을 지니고 있어 부드럽고 깊은 맛이 난다. 오리지널, 헤이즐넛, 크리스피 3가지 종류가 있는데 내가 선택한 것은 이름부터 맛있게 느껴지는 '크리스피'맛이다. 초콜릿을 반으로 잘라보면 초콜릿이 아주 가득 들어가 있다. 한 봉지당 중량은 150g으로 100g당 595kcal이다. 저지방코코아분말과 코코아분말이 함유되어 있고 원산지는 프랑스이며 총 내용량은 300g이다. 홈플러스에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유통기한은 제품 밑면에 표기되어 있다. 영양성분으로는 탄수화물 41g, 단백질 4g, 지방 4g, 당류 39g, 나트륨 50mg, 콜레스테롤 0mg, 포화지방산 g, 트랜스지방 0.4g이 들어있다.
후기
일단 부드러운 생초콜릿 안에 고소함이 씹히는 재미가 있었다. 매일 아침 출근길에 냉장고에서 하나씩 꺼내 먹으니 좋았다. 아침에 초콜릿을 먹으면 혈당 수치를 낮추어 지방을 태우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본 적이 있다. 미국 브리검 여성 병원과 스페인 무르시아 대학교 등 연구진은 여성 19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는데 첫 번째 그룹은 아침에 초콜릿을 먹었고, 두 번째 그룹은 초콜릿을 밤에 먹었다고 한다. 세 번째 그룹은 아예 초콜릿을 먹지 않았다. 그들이 먹은 초콜릿의 양은 매일 100g이며 나머지 식사는 평소대로 했다. 2주간의 실험 끝에 연구진은 매일 아침 초콜릿을 먹는 것이 혈당수치를 낮추고 지방을 태우는데 기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저녁에 먹은 그룹에서는 다른 이점이 나타났는데 신체 활동이 늘고 식후 열 발생도 증가했다는 것이다.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초콜릿을 먹어서 체중이 증가한 사례는 없었다. 초콜릿을 아침에 먹은 그룹이나 밤에 먹은 그룹이나 마찬가지였다. '마르타 가롤레'박사는 이에 대해 초콜릿을 섭취하면 배고픔을 덜 느끼는 데다 단 것에 대한 열망도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프랭크 쉬어'박사는 "우리 실험을 통해 체중 조절에는 무엇을 먹는지 뿐 아니라 언제 먹는지 역시 중요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실험생물학회지'에 게재되어 확인할 수 있었다. 초콜릿 겉에 초콜릿가루가 붙어있어서 꺼내 먹을 때마다 손에 좀 묻어서 불편하긴 했지만 달콤하고 맛있다. 특히 와인 안주로도 좋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진한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릴 것 같은 맛이다. 어느 날은 퇴근하고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많이 먹어보았는데 아무래도 초콜릿이다 보니 많이 먹으면 조금 느끼할 수 있다. 홈플러스에 간다면 정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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